음주 2급 기능보유자의 위스키,전통주,칵테일 이야기

이케아에서 사온 몰라 롤도화지, 롤페이퍼를 사봤다. 키즈용이긴한데 왠지 책상위에 주르륵 펴고 아이디어 스케치하기 좋을 것 같아 하나 사왔다. 과연 어른이 쓰기에 어떨것인지ㄷㄷ 무려 30미터나 있는 대용량 롤페이퍼, 가격은 3,9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. 세부 사이즈 및 소재는 이케아 답게 친절하게 표기되어 있는 편이다 이제 포장을 제거하고 실제 종이 재질감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라벨이 종이에 직접 붙어있는 만큼 조심조심 쒵... 굉장히 차분하게 잘 뜯고 싶었지만 실패... 롤을 펴보면 도화지색은 실제로는 완전한 백색은 아닌 약간의 미색을 띈 컬러의 종이다 종이의 재질감은 도화지라고 하기엔 조금 거친 펄프의 느낌, 뭔가 압축된 한지의 느낌이랄까? 하지만 3,900원이니 아무렴 어떠랴... 그렇다면 실..

그려 2021. 11. 12. 21:42

일단은 패키지가 귀여워서 샀다. 학창 시절 이후 크레용이나 크레파스를 구매해 본 적은 없었는데(사실 학창시절에도 안삼, 굴러다니던거 줏어서 씀) 그럼에도 내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하나, 패키지가 너무 귀여웠다. 패키지가 귀엽다면 사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. 일단 사야하는 것이다. 그래서 샀다. 제품명은 땅콩프레스 포켓크레용 / 가격은 오프라인 문구점 기준 한 갑에 6천원대이다. 작은 갑에는 블럭 구성에 따라 5개 ~6개 정도의 크레용이 들어있고 패키지 디자인 테마에 따라 색이 구성되어 있는 듯 했다. 제품의 주 타겟이 아이들인 만큼 저렇게 테마별로 컬러를 구성하는 것도 의외로 교육적인(?)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수도? 라고 생각했다.(근거없음) 난 수박과 펭귄, 무지개와 오션뷰(음?) 이렇게 4갑을..

그려 2021. 10. 5. 00:54

낙서할 때 같은 선을 그어도 왠지 더 잘 그려보이는 그런 필기구 왠지 모르게 이것저것 끄적끄적 하다보면 괜히 더 있어보이는 그런 필기구가 있는데, 그림 자신감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더할 나위 없는 드로잉 툴, 프리즈마컬러 사의 콜이레이즈 색연필이 그런 필기구 중 하나이다. 콜이레이즈 색연필은 보통 원래 제품명보다 애니메이션 색연필로 불리는데 셀 애니메이션 작업시에 메인 작업과 구분하기도 쉽고, 지워지며, 스캔 후 포토샵으로 쉽게 편집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서 애니메이션 작업에 용이하다고 한다. 파랑색의 특이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왠지 그려보면 좀 더 있어보이는? 그런 느낌이 있는데, 그래서 자신감 떨어질때나 손을 풀어야 할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도구이다. 실제로 같은 사진을 보고 한 크로키라도 파랑..

그려 2021. 8. 15. 01:1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