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베니 12년, 좋은 위스키는 맞지만...
이번에 리뷰할 위스키는 뜻밖의 오픈런 사태가 벌어진 윌리엄그랜트 앤 선즈의 발베니 12년이다. 발베니 12년이 과연 오픈런할 정도의 위스키가 맞는건지 알아보도록 하자. 발베니 12년은 그레인 위스키를 섞지 않은 싱글몰트 위스키로 12년 숙성한 제품이다.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05,000원(22년 2월 기준 이 이상 가격이라면 굳이 구입을 권장하지는 않는다) 위스키 업계에서 최초로 각기 다른 오크에 숙성을 하는 숙성기법을 선보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법의 오크통 숙성 후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을 하여 쉐리위스키의 향을 입히는 방법으로 제작된다. 바틀 하단에는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 옹의 서명이 새겨져 있는데 옹이라는 칭호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령의 몰트 마스터로..
마셔
2022. 2. 21. 00:39